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데렐라 콤플렉스 (문단 편집) ===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함 === [[파일:external/pds13.egloos.com/a0109498_49871c0a27fec.gif]]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436528|모두가 한 다리만 건너면 사돈!]] '''재벌과 결혼하고 싶으면 재벌이 아니면 안 된다. 애초에 신데렐라조차 [[금수저|귀족영애]]다.''' [[한국]] 재벌가들 간의 혼인 인맥도를 보자. 항공기 조종계통처럼 복잡하단 것을 알 수 있다. 네이버나 기타 포탈에서 재벌+결혼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항상 "누구누구 재벌가 아들이 누구누구 재벌가 딸과 결혼했다"는 결과만 나온다. 재벌에서 조금 더 외연을 넓혀서 적통이 아닌 방계로 가도 "[[미스코리아]] + 명문대 출신 + [[아나운서]]" , "명문대 출신 + 톱스타", " 오너가가 아닌 대기업 CEO 아들 + 명문대 유학 + 초봉 2억", "대통령 자녀 + 명문대" 준재벌, [[조중동|보수 언론사]], 대형 [[개신교]] 교단, 부유한 보수파 정치인의 자녀 정도다. 가끔씩 "일반인"과 결혼했다고 기사가 나오곤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일반인이 바로 이와 같은 경우다. 그들 입장에서는 몇백억대 자산가도 "일반인"인 것이다. * 처참한 인식 여성 방송 작가 강서재가 쓴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에 따르면, 여성인 자신이 봐도 꽤 예쁘고 몸매도 좋은 후배가 부잣집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알아본 끝에 부유층들이 주로 온다는 [[스쿠버다이빙]]을 무리하게[* [[제주도]]까지 가서 즐기려면 돈이 한 번에 몇백만원 이상 들어간다.] 여러 번 간 적이 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그 후배의 한탄을 들어보니 "가보니까 나보다 몸매 좋고 예쁜 여성들이 엄청났던 반면, 남성들은 죄다 기혼 중장년 아저씨들 투성이였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건 다이버 강사의 말이었다. >'''돈 많은 남자들을 만나러 여자들이 자주 찾아오지만, 여기서 일하는 20여년 동안 단 한 번도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는 못 들어봤어요. 다만, 하룻밤을 즐기고 돈이나 한가득 주는 경우는 질리게 들었죠. 그러니까 꿈깨고 포기하세요. 그렇게 [[매춘|하룻밤 즐기고 돈받아]] 쓰시지 않으려면…''' 여러 시사프로그램에서도 몇 번 다뤘지만 상황은 비슷하다. 이들의 전략은 재벌 남성들이 많이 출몰한다는 사교 클럽이나 분위기 있는 [[유흥업소]]에 가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재벌 남성들은 이런 곳에서 만나는 여성을 그냥 [[원나잇 스탠드]] 대상으로 보거나 혹은 아예 사적으론 상종조차 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까지 평가하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접근 당하는 당사자가 상대의 속내를 정말 모를까?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자신에게 접근하려는 사람들은 무엇으로 보일까? 재벌 남성들은 이미 그녀들이 원하는 게 [[화폐|돈]]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배경없고 겉모습만 반반한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 그들에게는 몇 명이고 돈으로 살 수 있는 유흥 상대이다. 대부분의 재벌 출신들은 바보천치가 아니다. * [[아비투스]] 배우자가 자신과 그리 차이 없는 부잣집 자제여야만 관계유지에 중요한 공감대가 생긴다. 마음맞는 지인과 친구들을 떠올려 보면 주로 본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가 많을 것이다. 비슷한 소득수준, 비슷한 소비패턴, 비슷한 학력, 비슷한 재산, 비슷한 의식주 등. 사람들이 끼리끼리 만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한 이유는, 공감대 형성에 필수 불가결인 비슷한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재벌들의 고민은 "[[왕자의 난|가족끼리 돈가지고 맨날 싸우고]], [[사기꾼|내 돈 보고]] 친하게 지내려는 애들이 너무 많고,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가업|아빠 사업]] 물려받아야 한다." 이런 것들이다. 당신은 '''재벌들의 고뇌와 슬픔을 콩알 만큼이라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다독일 수 있는가?''' 당신은 재벌로 태어나 그러한 일들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재벌들도 중산층 및 서민 또는 저소득층의 슬픔과 고충을 100분의 1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 "집에 [[가정부]] 없이 살려면 힘들겠다. [[해외여행]] 못 가면 답답하겠다" 정도의 막연한 상상 정도나 할 뿐이다. 비록 악의는 없다 하더라도 서민이나 하층민이 보기에는 배부른 투정이라 그렇게 눈꼴실 수가 없는 그런 소리 말이다. 설령 공감하고 위로해 준다고 해도 이런 인성을 지닌 사람들은 돈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기에 물질적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 눈앞에 황금이 있는데 안 흔들릴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부유한 입장에선 자신의 연인 혹은 약혼자가 '''자신보다 자신의 재산을 더 사랑하는지 아닌지 확신할 방법이 없다.''' 말로 사랑하고 행동으로 사랑한다 해도 사람 속을 뜯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돈이 많아도 사람은 여전히 사람이라, 자신이 개인으로서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없다면 연인까진 생각해본다 해도 혼인은 망설이게 될 수밖에 없다. * 혼사 남자를 꾀어도 그의 경영권과 경제권을 쥐고 있는 그 남자의 부모의 반대까지 극복할 수 있는가? 그들이 원하는 아내가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재벌가 출신의 여성인 이유는 결혼은 집안과 회사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재벌을 왕국으로 비교한다면,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과 후원자가 필수이다. 당연히 이를 위해서는 인맥이 절대적이고 인맥을 위해서는 운명 공동체 즉 한 가족이 되는 것 이다. 즉 내가 죽으면 너도 평탄하지 못해야 도울 것이니 한 가족이 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방법이다. 유럽 왕가를 보면 다들 서로 친척이다. 냉혹한 이야기이지만 혼사만큼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촉매가 없다. 그리고 만약에 사업이 불안정해지면 최후의 수단으로 사돈에게 기대는 방법이 있기에 사돈이 부유하면 그들도 든든함을 느낄것이다. 반면, 사돈이(재벌과 결혼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자들의 부모) 가난하면 일일이 돈을 갖다바쳐 먹여살려야 하고, 라이프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재벌 입장에서도 부끄러워 누군가에게 소개시켜주기 조차도 꺼릴 것이다. 설령 당신이 외모+학벌이 만렙이라 한들 당신의 부모와 형제자매 역시 출신학벌+직업+배경 그리고 상류층의 품격이 갖춰지지 않는 이상 하등한 인간취급을 받을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 당장 [[일반인]]들도 결혼 전에 외모, 학벌, 직업, 연봉, 형제관계, 재산 등을 꼼꼼히 따지는데 높으신 분들은 오죽할까? 결혼 전에 이미 사업을 물려 받았다면 또 모르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재벌]]이나 [[자수성가]]한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과 경제적 격차가 큰 사람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혼인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이 돈 한 푼 없이도 서로 사랑할 수야 있겠냐마는, '''내가 부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사랑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을 테니까. 결국 정서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의심 없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배우자는, '''내 돈 없어도 되는''' 자신과 비슷한 [[부자]]인 경우가 더욱 많다. 물론 재벌이 자신들만큼의 큰 재력이 없어도 긍정적으로 보는 혼사가 있기는 한데,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학식이 매우 높은 학자라 국내 최고 수준 혹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석학이고, 그 학자가 안정적이고 전망이 밝은 벤처기업의 임원으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그 밑에서 엄격하게 교육을 받은 자제인 경우다. 이 경우는 그래도 일단은 재벌인 자신들이 보기에 기본적인 재력은 있기에 자신들의 특별한 도움 없이도 평생 자립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업 분야를 확장할 때도 인맥을 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집안의 격조가 더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반대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